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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원빌딩부동산중개법인의 대표이사를 만나다

작성자 KNi news 작성일 2017.10.01 21:41 조회수 1638

원빌딩부동산중개법인.PNG

[인사이드]원빌딩부동산중개법인의 오동협 대표님

[KNi] 입력 2017-07-24 18:00  수정 2017-07-29 20:00

 

http://www.wonbuilding.com/building/index.asp

사진출처=(원빌딩부동산중개법인 홈페이지)

 

 

[기자]

안녕하세요. kni news에 취재 1팀 곽승준이라고 합니다.

우선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원빌딩부동산중개법인의 지금 대표이사님으로 계시는데 간단하게 대표님 소개와 원빌딩부동산중개법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오동협 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원빌딩부동산중개법인에 오동협 대표라고 합니다. 

원빌딩 부동산 중개 법인은 서울 및 수도권 인근의 중소형 빌딩을 중개하는 회사로 시작, 성장하여 임대차, 자산관리사업으로 확장한 회사이며 1년 평균 거래 매매가 합계금액이 3,000억 내에 가 되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현재 31개 팀의 팀이 유지되어있고 직원들도 약 100명 정도 근무 중인 중소형 빌딩 대형 회사입니다. 

그리고 대표이사라 하면 특별하게 온 거라고 많이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도 원빌딩 초기에 입사하여 모든 직원이 거치는 단계를 거쳐 대표이사까지 왔습니다.]

 

 

[기자] 

어떻게 이 분야 관심을 가지고 이 회사에 들어오시게 되었나요?

 

[오동협 대표: 잠시 제 이야기를 하자면 할 게 없다가 IMF 97년도에 집이 가세가 기울어서 99년도에 전역하고 대학교 복학 못 했습니다. 그래서 24살에 생업전선에 뛰어들어 이런저런 일들을 하다가 그렇게 해서 20대 중후반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30살 넘어서 이렇게 하루하루 사는 것보다 내가 대학 중퇴자지만 정말 직업적인 직업을 가지자는 마음에 내가 열심히 한 만큼 돈을 벌고 싶어서 영업직을 희망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한국은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때 당시에 아파트 중개는 정말 포화상태였는데 빌딩 중개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경쟁자가 적으면서 성장 가능성 있는 것이 빌딩 중개였다고 생각하여 이일을 하게 되었고 그때 당시에는 원빌딩은 신생회사였고 저를 포함한 7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 직원들이 하는 것처럼 똑같이 영업하면서 지금 대표라는 자리까지 올라왔습니다. 물론 회사 내규에 맞춰서 계약 성과를 맞췄고요.]

 

 

[기자] 

정말 대단하신 것 같은데 그때 시작한 7명 직원은 다 계신가요?

 

[오동협 대표: 지금 계속 이 회사에 있는 사장님부터 시작해서 이사님 전무님까지 여러 있고 이 회사 일을 배우고 차려서 나간 사람도 있습니다.]

 

 

[기자]

경영을 하시면서 철학이나 중요시 생각하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오동협 대표:  일단 저는 저 같은 사람을 만들고 싶어요.]

 

 

[기자]

정확히 어떤 사람인가요?

 

[오동협 대표:  많이 배우고 학력이 좋은 사람들은 대기업이라는 회사에 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그런 대기업 같은 회사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학력이 좋은 사람들은 잘 오지를 않아요 하지만 집이 가난해서 공부를 못한 사람, 이제 그만 방황하고 정신 차리고 싶은 사람, 돈의 위력을 크게 느낀 사람,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저희 회사를 많이 오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지렁이는 용이 될 수 없어요. 용의 새끼가 용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조금 전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언덕이 되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회사 내부적(직원)으로는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회사 외부적으로는 정보가 부족한 폐쇄적인 빌딩 시장을 공유하여 보편화한 대형 회사로 만들고 싶어요. 누구나 빌딩 시장에 들어와서

사고팔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고 또 그러한 빌딩 시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기자] 

사회 초년생들이 입사할 때 입사조건이나 관련 학과 및 스펙 자격증 어떤 걸 보시나요?

 

[오동협 대표: 저는 부동산학과를 나오든 미대를 나오든 그런 거 잘 안 봅니다 오로지 이 사람의 의지와 열정만 봅니다.

의지와 열정만 있으면 됩니다.]

 

 

[기자] 

그럼 선호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되시나요?

 

[오동협 대표:  성공하고 싶은 의지, 영업일을 하다 보면 미팅이나 답사 같은 것을 할 때가 많아요. 그러다 보면 제가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이 미팅 간다 해놓고 딴짓을 할 수도 있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실적이 안 나오고 그러다가 결국에 퇴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오로지 성공하고 싶은 의지가 중요하다가 봅니다. 그런 의지가 있는 사람들은 제가 터치 안 해도 자신이 알아서 실적을 내고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기 때문입니다. ]

 

 

[기자] 

그럼 취업할 때 아직 부동산에 대해 모르는 도화지 같은 사람을 선호하시나요? 아니면 부동산 관련 일을 하거나 관련 학과를 나오는 사람이 더 선호하시나요?

 

[오동협 대표: 저는 사실 도화지 같은 인재가 더 좋아요. 다만 처음이라 조금 더디지만 가속이 붙으면 더 잘해집니다. 

하지만 관련 일을 하다가 온 사람은 기존에 습관이 남아있던 밑그림을 지워야 하는데 지우다 보면 자국이 남아서 그 위에 우리만의 방식대로 밑그림(부동산 중개하는 일)을 다시 그려야 하고, 그런 후에 같이 색칠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부동산 관련 일을 한 사람이 조금 더 잘 알아듣고 할 수 있지만 기존에 있던 나쁜 습관 없이 매매 사례(관련 업무) 하나라도 더 본 성실한 사람이 나중에 더 잘하게 됩니다. ]

 

 

[기자]

아무래도 전문대학생들은 어떻게든 4년제 학생들 따라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중 편입도 한 가지 방법으로 있습니다. 임금이나 연봉 차이가 전문대 4년제 다른가요? 다르다면 얼마나 차이 나나요?

 

[오동협 대표: 우리 회사는 영업직이고 인센티브제이기 때문에 자기가 한 만큼 나와서 임금 차이는 없습니다.] 

 

 

[기자] 

요즘에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면서 예전엔 주목받지 못했던 군인이나 소방관 경찰관들이 뜨고 있는데 이 직업에 대한 안정성은 어떻게 되나요?

 

[오동협 대표: 사실 수입이 안정적이지는 않습니다. 계약이 안 나오면 인센티브가 없거든요. 그래서 수입이 안정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그래서 열심히 해야 합니다. 

 저희는 직원으로 해서 어느 정도 성과가 나면 한 팀을 이끌 수 있는 팀장이 되는데, 그러면 저희는 그 팀장님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서 회사에서는 정보를 제공하고, 팀장이 거래를 성사시키면 회사에 어느 정도의 퍼센트의 수수료를 주는 겁니다. 회사는 팀장이 되기 전에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 같은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노련한 빌딩 중개인을 육성하는 스타트업이 바로 저희 원빌딩중개법인입니다.] 

 

 

[기자]

제가 여기서 실습하면서 WCD라는 프로그램을 사용 보았는데 만든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혹시 다른 회사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쓰나요?

 

[오동협 대표: 다른 회사는 없었습니다. 서로 공유를 안 하는 게 이 분야였는데 우리 회사가 먼저 서로 공유하고 보안을 유지하여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바로 쓸 수 있게 만들었고, 저희의 성공을 확인한 유사업체들이 여러 생기고 있습니다. ]

 

 

[기자] 

원빌딩만의 메리트 다른 회사보다 이것만은 좋다. 뭐가 있을까요?

 

[오동협 대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제일 큽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오너 마인드가 뚜렷하다는 것과 인간적으로 믿어준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의 입장을 생각할 수 있고요.]

 

 

[기자]

앞으로 부동산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오동협 대표: 밝습니다. 부동산은 재산 중 많은 비중을 두고 있거든요

아파트 시장은 제한적이지만 지금은 중소형 빌딩에서 자금이 돌고 있으므로 향후 10년 20년 동안 중개 시장은 더 성장할 겁니다.]

 

 

[기자] 

(사회문제) 예전부터 해결 안 된 부동산 양극화(서울과 지방) 해결방안이 있을까요?

 

[오동협 대표: 더 벌어질 거 같습니다. 홍콩은 서울의 집값보다 더 높은데 그게 자본주의 속성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땐 한강에 있는 아파트도 평당 1억을 달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자]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세금은, 정부에서 조금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이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동협 대표: 안 올리면 다행입니다. 양도세(소위 부자세)는 아마 오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취득세는 10년 동안 유지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취득세를 높이면 거래가 안 되거든요 

사실 취득세와 양도세는 성격 자체가 다르므로 따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제가 뉴스에서 오피스텔이 일반 빌딩 수익보다 높다고 하는데 어떤 면에서 좋은가요?

 

[오동협 대표: 오피스텔은 다수가 가지고 있습니다. 100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 안 되는데 비해 1억 오피스텔 건물은 금방 가질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수익률이 많아 보일 수 있지만 비슷합니다.]

 

 

[기자]

그럼 중개하신 건물 중에 가장 비싼 건물은 얼마 정도 되나요?

 

[오동협 대표: 675억 원 빌딩을 중개한 적이 있습니다. ]

 

 

[기자]

많은 학생이나 취준생들이 꿈을 이루려고 하는데 대표님은 지금은 꿈을 이루신 건가요?

 

[오동협 대표: 아니요 저의 목표는 건물 3개를 소유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아내와 자식들에게 하나씩 주는 게 저의 꿈입니다.]

 

 

정말 멋있으신 답변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원빌딩부동산중개법인의 오동협 대표님과 인터뷰를 나눠보면서 대표님에 대한 것들과 원빌딩부동산중개법인의 특징, 부동산문제 등을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바쁘신데 시간까지 내주시며 성실히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곽승준 기자 (취재1팀)  skya77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