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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유비온 중소기업 임재환 대표를 만나다.

작성자 KNi news 작성일 2017.10.01 22:16 조회수 1069

유비온 중소기업.PNG

 [인사이드]유비온 중소기업 인터뷰

[KNi] 입력 2017-07-20 19:00  수정 2017-07-20 22:18

 

 

요즘은 정보통신기술과 인터넷이 발전해 가면서 이러닝(e-learning)과 온라인교육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의 변화가 급증하면서 그에 맞는 직업들도 다양해짐에 따라 갖추어야할 자격증들의 종류들이 많아졌죠.

이에 따라서 사람들은 여러 온라인강의 사이트들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유비온 기업체에 대해 궁금한 점들과 온라인강의 사이트에 대한 궁금한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자]

유비온은 15년동안 어떻게 성장하였나요?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임재환 대표: 회사가 처음부터 큰 성장은 하지 못했습니다. 곡선으로 표현하자면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였으며, 지금의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그 과정속에는 직원들의 힘이 컸습니다.]

 

 

[기자]

유비온은 일본과는 라이선스 계약, 교육 IT 기반이 부족한 중국과 동남아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각각 진출한다 하였으며,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이어 중동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중동 지역 국제학교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초·중등학교에 적합한 학습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현재 어느 단계까지 진행했나요?

 

[임재환 대표: 에듀테크는 대학교에 시장이 활성화해있는 반면, 초중고에는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부에서 초, 중, 고등학교에도 이 시장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그에 맞는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유비온은 복리후생 제도가 잘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복리도 좋고 하니 취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유비온에서 채용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요건은 무엇인가요?

 

[임재환 대표: 복리수준은 회사의 이익과 실적들과의 연관이 많습니다.

우리 회사는 여직원들이 많은 편이고, 여자들에게 맞는 출산휴가 등 복리후생이 잘 되어있고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기자] 

유비온에서 직원 채용 시 학력이 좋은 사람과 자격증 많은 사람이 지원했을 때 어떤 사람이 유리 할까요? 학력과 자격증 어떤 것 이 더 중요한가요?

그리고 신입사원채용 시 면접과정에서 이것만은 피해줬으면 하는 것이 있나요?

 

[임재환 대표: 직무에 따라 다릅니다. 

회계나 경리인 경우에는 자격증도 중요하지만 직무역량, 태도가 중요합니다.

안정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반면에 개발자들에게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면접을 볼 때 면접관들은 감정적, 즉 인간적인 면들을 중점으로 봅니다.

서류평가에서 이미 이성적으로 다 판단하고 거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면접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그 사람이 뿜어내는 분위기, 면접장에 처음 들어왔을 때 그 사람의 분위기가 90%정도를 면접의 합격 여부를 좌지우지 할 것입니다.

면접을 보면서 말하는 것들을 보고 바뀔 수도 있긴 하지만요.

면접에서는 분위기와 인사성, 태도 같은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 면접관이 세 분이 계시다면 한 분은 면접을 보는 사람들에게 당황하거나 난감해 할 질문들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당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질문들은 그 사람이 순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부분을 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자]

현재 공기업 블라인드채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채용 문화 방식을 바라보는 취업준비생들의 반응은 각각 엇갈립니다. 블라인드채용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과 전망이 어떻게 진행될 것 같은지? 만약 블라인드채용이 활성화된다면 유비온회사도 블라인드채용을 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임재환 대표 : 블라인드 채용은 대기업들과 공기업에게만 해당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삼성의 GSAT 같이 회사들만의 평가가 있는 케이스들에게만 해당합니다.

대기업이나 공기업은 평가들을 통과했을 시 항상 블라인드 채용구조와 비슷하게 해왔습니다.

하지만 인력, 시간, 채용인원수에서 제한이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그런 시험들을 만들어 내기 다소 힘든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는 블라인드 채용을 하기 힘들고 면접에서나 다른 모든 부분들을 보고 평가하여 채용합니다.]

 

 

[기자] 

정부가 약3조원의 국고를 투입해 내년도 최적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의  부담을 낮춘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4%나 급등하였습니다. 중소기업으로써 최저인금 인상제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임재환 대표: 최저인금 인상에 대해서는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대기업 측에서는 최저인금을 인상해도 별로 이슈가 되지 않습니다.

이미 최저인금 이상의 돈을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에게는 문제가 됩니다.

최저인금이 인상이 될 경우 대기업에게 세금을 많이 걷어 중소기업들에게 배분해주는 방식 같은 것으로 정부에서 잘 대처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측면에서는 최저임금을 올림으로써 실업문제 해결과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것 두 가지의 면을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최저임금이 오른다면 고졸, 초대졸 들의 실업률도 높아질 것입니다.

많은 비용을 들여야 한다면 고졸과, 초대졸보다는 대졸들을 우선으로 채용하는 편이 좋기 때문이죠.

또한 고졸과 초대졸은 연봉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최저임금이 만원으로 오른다면 고졸보다는 초대졸을 뽑기 때문에 고졸의 실업률은 더욱 높아 질 것입니다.

그래도 고졸을 위한 취업 전형들이 많습니다. 현재 초대졸을 위한 전형들이 적으며, 앞으로도 줄어 들 것 같습니다. 초대졸을 위한 전형들도 많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앞으로 예상되는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전환과 주당 68시간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직원들을 관리시하는 유비온 회사의 대표입장으로는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임재환 대표: 보통은 주 5일 8시간 근무로 주당 40시간 근무를 합니다.

근무를 초과하여 58시간을 한다는 것인데, 우리 유비온에서는 40시간만 근무합니다. 

52시간 근무하는 것은 극히 드뭅니다.]

 

 

[기자] 

온라인 강의는 시간과 공간에 제한받지 않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아쉬운 부분이 몇 가지 있습니다. 환불 규정에 관한 점인데요. 와우패스의 경우에는 그나마 환불규정이 잘 되어있는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인터넷강의 사이트들은 강의를 중도에 해지 할 경우 회사 측에서 정한 수강기간 이후에는 환불을 요청할 수 없고, 환불 요건을 갖추었다 해도 위약금 또는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사람들이 가장 아쉬워 하는 부분이 환불에 관한 부분인데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임재환 대표: 온라인 강의는 다수의 사람들과 각각 계약을 하고 약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표준약관을 정해놓았습니다.

환불을 해주지 않거나 불리하게 되있는 약관은 불법입니다.

또한 우리회사의 환불규정은 잘되어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 본인이 필요한 부분만 듣거나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는 없을까요?

단기간으로 듣거나 모듈형으로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강좌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두 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는데요.

수강생들 입장과 교육회사의 강사분들의 입장입니다.

수강생들의 입장도 이해를 충분히 합니다.

하지만 강사분들 입장에서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강의를 논리적으로 설계를 해두었는데 그 틀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기자]

 NCS가 점점 중요시 되어가고 있는데요. NCS가 중요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NCS의 전망은 어떻게 될 것 같나요?

 

[임재환 대표 : NCS의 핵심은 능력입니다. 보통 학교의 교육방식이 잘 바뀌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매년 직무마다 요구하는 역량이 계속해서 바뀌는데, NCS는 표준화이므로 사회가에서 요구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변모해야하지만 그런 변화가 잘 관리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기자] 

무크랜드 공인중개사 향후 계획 또는 전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임재환 대표: 무크라는 것은 사람들이 쉽게 또는 공짜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대중적인 체계이며,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외에 다른 것도 계속해서 추가할 계획입니다.]

 

 

[기자]

강의를 공짜로 수강하게 해준다면 이윤은 어떻게 되나요?

 

[임재환 대표: 공짜 경제학은 하나를 내주고 다른 것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것인데

강의를 무료로 수강하게 해주고 그 강의에 따른 교재에 대해서 이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자] 

저희를 실습생으로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산대학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음 년에도 저희 안산대학교 학생들을 받아주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임재환 대표 : 안산대학교와 유비온은 긴밀한 관계가 있는 패밀리 기업입니다.

유비온은 안산대학교 학생들에게 인턴 또는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지원을 해줍니다.]

 

 

[기자] 

실습기간4주동안의 배울 수 있는 업무가 한정되어있어서 아쉽습니다.

 

[임재환 대표: 학습기간이4년이면 4개월과정의 인턴이 가능하고 교육기간은 한달 나머지기간은 메인업무를 진행할 수 있으나, 학습기간2년 동안 커리큘럼에서의 4개월 인턴은 합리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런 업무배정에 한계가 있습니다.]

 

 

[기자]

저희가 처음 인터뷰를 접하는 것이라 많이 서툴렀지만 사장님께서 대답을 잘해주셔서 생각보다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에게 궁금하신 것이 있으신가요? 

 

[임재환 대표: 저는 기자들과 많이 만나봤는데, 학생들이 다른 기자분들 보다 훨씬 질문을 잘 정리해 오셨네요. 기자분들이 맥락을 잘 못 짚고 그러는데 학생들은 맥락을 잘 짚어서 정리해왔어요.

그리고 질문 말고 당부를 하나 해드릴게요. 면접을 잘 보아야 합니다. 면접에서는 태도와 대인관계를 가장 중요시 여깁니다. ]

 

 

양은영 기자 (편집국장)  flqtm12@naver.com

이은경 기자 (보도1팀)  june8752@naver.com